山自分水嶺 (해뜨는성의 山行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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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영축산(제 81주년 광복절 기념산행)

[시작하며...]"제81주년 광복절, 임진왜란 당시 단조성에서 산화해 간 수많은 의병들의 피와 땀이 서린 영축산. 빛을 되찾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초들의 호국 영령이 숨 쉬는 그 능선으로 역사의 흔적을 찾아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영축산(靈鷲山)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봉우리(1,082m)로, 이름과 관련해 깊은 불교적·지형적 의미와 유래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취산으로도 불리며 두 명칭이 혼용되었으나, 양산시와 국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현재 공식 지정 명칭은 ‘영축산’으로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령스러울 영(靈)’ 자에 ‘독수리 축(鷲)’ 자를 쓰며 실제 정상부의 암봉과 능선의 형상이 거대한 독수리가 날개를 피락 말락 하며..

산행 이야기 2026.08.16

속리산 국립공원 칠보산

[시작하며...]"길 없는 인생에서 묵묵히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그 산이 있기에 오늘도 내 발길은 그곳으로 가고 있다."칠보산(七寶山) 글자 그대로 일곱 가지 보물이 있는 산, 속리산 국립공원인 괴산의 칠보산으로 이번에 찾아가 보았습니다.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산으로,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기 명산입니다.해발 778m로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엣부터 일곱 봉우리가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보배즉,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계속되는 장맛비가 우리나라 중부지방 그중에도 특히 충청북도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인해 매스컴은 연일 피해상황을 전달하고 있어 산행 날짜가 다가올..

산행 이야기 2026.07.14

밀양 백운산/ 울주 가지산

밀양 백운산/ 가지산(2026년 6월 21일)[시작하며...]일부러 오라는 이도 없고 그렇다고 등 떠밀어 가라는 이도 없건만 나는 간다 그곳으로, 그리움이 머무는 산으로...한동안 여러 가지 핑계 아닌 핑계들로 거의 매일 문수산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다니고,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영남알프스 명산들을 찾는 횟수가 너무 뜸했었다. 일요일엔 문수산에 산객들이 넘쳐나니 복잡한 문수산 산길을 벗어나 영남알프스의 맏형인 가지산으로 가기로 하고 배낭을 꾸리면서 생각해보니 쇠점골도 모처럼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코스를 조금 길게 잡더라도 원점회귀가 가능한 호박소 주차장을 들머리와 날머리로 결정하고 백운산을 거쳐 가지산을 오르고 석남터널로 내려와서 쇠점골 상류에서 호박소 주차장까지 계곡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산 행 ..

산행 이야기 2026.06.23

합천 가야산

[시작하며...]정상특파원 2026년 6월 정기산행지로 합천 가야산으로 선정을 하고 산행코스를 어떻게 해야 가야산의 진면목을 한 번에 볼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다소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지라도 산행 들머리를 만물상 방향으로 잡고 날머리를 해인사가 있는 치인리로 결정하였다.가야산은 예로부터 ‘해동의 10 승지’, ‘조선팔경’ 또는 ‘12대 명산’으로, 1972년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우두산(牛頭山), 상왕산(象王山) 등으로 불리며, 면적은 76.792㎢이다. 가야산의 주요 봉우리는 칠불봉(1,433m), 상왕봉(1,430m), 남산제일봉(1,010m)이다. 가야산의 관할구역, 불교적 유래, 산맥의 중심, 상징성 등에서 상왕봉을 주봉으로, 칠불봉을 최고봉으로 관리하고 있다. 가야산은 홍류동계곡과 만..

산행 이야기 2026.06.16

팔공산 7암자 순례산행

[시작하며...]매년 정상특파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통도사 19 암자 순례산행으로 5월 테마산행을 진행하여 왔었는데 금년, 2026년은 울산에서 약간벗어나 대구와 경산의 진산이며 202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대구/경산 팔공산의 7개 암자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이번 산행지의 7개 암자는 모두 은해사의 부속 암자들로 모두 팔공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은해사는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 교구 10 본사로 통일신라시대인 809년(헌덕왕 1) 혜철국사(惠哲國師)가 창건하여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가 조선 명종 때 천교(天敎)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어 은해사라고 하였다. '은해사'는 대구, 영천, 군위, 경산, 청송 등지에 57곳의 말사를 관리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

산행 이야기 2026.05.24

중국 화산~쑹산~운대산 트레킹

[프롤로그]중원의 기개를 품다: 화산·쑹산·운대산 대장정을 시작하며 6개월 전, 지도 위에 선을 그으며 시작된 설렘이 오늘 비로소 현실이 되었습니다.처음 이 트레킹을 기획하고 산악회에 공지를 올렸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중국의 오악 중 가장 험준하다는 화산(華山), 중원의 뿌리이자 소림의 기상이 서린 쑹산(嵩山), 그리고 운무가 감싸는 신비로운 운대산(雲臺山)까지. 이 장대한 여정을 과연 우리가 함께 그려낼 수 있을까 하는 설렘 반, 걱정 반의 시작이었습니다. 화산의 아찔한 수직 절벽 위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쑹산의 천년 고요 속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되돌아보며,운대산의 옥빛 물줄기를 따라 일상의 고단함을 씻어내려 합니다.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중국의 화산과 쑹산 그리고 운대산 트레킹을 계획하..

산행 이야기 2026.04.25

강진~해남 주작산

"남도의 용아장성 '바위산에 핀 진달래 꽃' 명소! 주작산 전남 강진과 해남에 걸친 옹골찬 바위산인 주작산(朱雀山·429.5m) 용아장성(龍牙長城) 길인 주작산은 주작산 용아능선·만물상으로도 불린다. 별칭이 많다는 것은 산세가 빼어나다는 방증이며 연결된 덕룡산(436.1m) 공룡능선과 함께 바위 타는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산으로 봄철 이맘때면톱날능선과 연분홍색 진달래가 어울려 환상의 절경이 펼쳐져 산악사진가들 사이에 진달래꽃 사진을 찍는 첫 번째 산행지로 추천된다. 주작산(해발 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 쪽으로..

산행 이야기 2026.04.12

한라산

한라산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고도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높은 국립공원입니다.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대한민국 삼신산(三神山)으로 불리며, 역사적으로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한라산 이름은 "은하수(雲漢)를 당긴다(拏)"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고려 시대 이전부터 사용된 순우리말로 추정됩니다. 2007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고산 초원, 온대림, 난대림 등 다양한 생태계가 분포합니다. 한라산에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의 5개 등산로가 있습니다. 1일 차(2월 27일) : 15시 15분발 울산~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2박 3일간의 제주 한라산 등반 일정을 시작합니다. 16시 30분경 제주공항에 도착, 사전에 ..

산행 이야기 2026.03.13

평창 오대산 선재길

오대산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에 걸쳐 있는 100대 명산이자 국립공원이며, 높이는 1,563m이다 북쪽은 북한강(내린천) 유역이며, 남쪽은 남한강(오대천) 유역이다. 백두대간과 한강기맥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하고 또한 오대산은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사의 5대 암자와 다섯 봉우리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풍부한 역사, 문화, 경관 자원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오대산은 3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평창 계방산지구 및 월정지구, 동쪽인 강릉 소금강산지구로 나뉜다. 소금강산지구로 가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6번 국도(진고개)를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길로 월정사에서 상원..

산행 이야기 2026.01.19

포항 운제산~시루봉(오어사 환종주)

운제산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대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 482m이며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구름(雲)을 사다리(梯) 삼아 절벽을 넘나들며 수도했다고 하여 "운제산"이라 불린다는 설과 신라 남해왕의 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또 다른 설도 전해집니다. 남쪽으로는 시루봉과 이어져 있고 멀리 경주 무장봉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산의 동쪽에는 오어지라는 호수가 있고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한 오어사와 자장암, 원효암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불국사의 말사인 오어사는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수도하였다고 합니다. "오어사(吾魚寺)" 이름의 유래는 신라의 고승 원효와 혜공이 물고기를 대변으로 내보내고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를 서로 ‘내 물고기’라고 하였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 산 행..

산행 이야기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