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산이 많은 고장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은 월악산이라는 걸출한 국립공원에 가려 작은 산들이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 제194차에 이어 이번 제195차 정기산행도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속하며 또 하나의 숨은 명산인 포암산과 연계하여 만수봉을 옛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가 보았습니다. 발끝에 와닿는 묵직한 암릉의 기운을 느끼며 올라선 포암산 정상, 그리고 시원하게 펼쳐진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만수봉으로 이어지던 장쾌한 길! 때로는 거친 바위에 땀 흘리고, 때로는 탁 트인 조망 앞에 감탄하며 함께 웃었던 순간들이 산길마다 짙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 포암산(962m)포암산(布岩山)은 충청북도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있는 산우로 인근의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등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