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고도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높은 국립공원입니다.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대한민국 삼신산(三神山)으로 불리며, 역사적으로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한라산 이름은 "은하수(雲漢)를 당긴다(拏)"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고려 시대 이전부터 사용된 순우리말로 추정됩니다. 2007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고산 초원, 온대림, 난대림 등 다양한 생태계가 분포합니다. 한라산에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의 5개 등산로가 있습니다.
1일 차(2월 27일) : 15시 15분발 울산~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2박 3일간의 제주 한라산 등반 일정을 시작합니다. 16시 30분경 제주공항에 도착, 사전에 예약해 둔 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회사에 도착하여 렌터카 인수 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에어엔비를 통해 사전에 예약한 숙소인 까사린다(제주시 한림읍)에 17시 30분쯤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1박을 합니다.
2일 차(2월 28일) : 05시 30분 기상 후 렌터카를 이용하여 약 한 시간 달려서 관음사 지구 주차장 앞 편의점에 들러서 아침 식사 후 김밥 한 줄씩 구매하여 07시 10분 전후로 관음사 지구 팀방 안내소에서 체크인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탐라계곡 통과 후 쉼터에서 1차 휴식, 삼각봉 대피소에서 후미 기다리며 2차 휴식, 왕관릉 올라서 3차 휴식, 그리고 백록담 북벽 동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정상에 올라 백록담 정상석 인증을 마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하산길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5차 휴식, 그리고 속밭 무인 대피소에서 후미 기다리며 6차 휴식을 취하고 모두가 합류한 후에 출발, 15시 전후로 모두 성판악 도착함
성판악에서 택시 2대에 나눠 타고 관음사로 이동후 렌터카로 까사린다로 귀환하여 여장을 풀고 한림읍내로 나가 제주 흑돼지로 저녁식사와 만찬을 즐깁니다.
3일 차(3월 1일) : 오전 10시 30분 까사린다(한림읍)에서 출발하여 제주 고기국수로 점심식사 후에 렌터카 반납하고 13시경 제주공항에 도착, 탑승 수속 마치고
14시 00분발 제주발 울산행 대한항공으로 울산으로 돌아와서 3일간의 모든 여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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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지 : 한라산(1,950m)
♣. 산행일자 : 2026. 2. 28(토요일) : 기온 3~5℃, 바람 없고 맑고 깨끗한 날씨
♣. 산행코스 : 관음사 탐방안내소~탐라계곡~삼각봉 대피소~왕관릉~백록담~진달래밭 대피소~성판악 탐방안내소
♣. 산행거리 : 19.05km
♣. 산행시간 : 7hr 30 min(충분한 휴식 및 점심식사 시간, 사진촬영시간 포함)
♣. 산행개요 : 정상특파원 특별산행(7명 참석)
♣. 교통참고 : 울산~제주(항공편), 제주 현지(렌터카)
♣. 산행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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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탐방로 입구의 전경입니다.



탐방 안내소에서 QR 체크와 신분증 확인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주변 공기가 정말 깨끗합니다.

산행시작 40분 경과 후에 만나는 원점비 안내판입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ㅠㅠ

정신을 맑게 하고 기분을 업 시켜주는 구간인 아름다운 적송지대를 통과합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된비알과 미끄러운 눈길을 치고 올라 도착한 삼각봉 대피소, 그 뒤로 웅장한 삼각봉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삼각봉에서 조망한 장구목 방향과 왕관릉 너머로 한라산 정상 방향입니다.

삼각봉의 위용


삼각봉을 배경으로 한컷 남깁니다.



삼각봉 좌측 뒤편으로 백록담 북벽

백록담 북벽을 줌인해 보았습니다.


후미조 도착하여 단체 한컷

삼각봉을 배경 삼아 단체사진 한컷

삼각봉 옆구리 사면길을 지나며...

용진각 현수교에서...



언제, 어떤 계절에 보아도 현실감이 와닿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인 용진각에서 올려다본 장구목이 방향


2007년 태풍 나리 때 앞에 보이는 백록담 북벽이 일부 무너져 내리며 용진각 대피소가 유실되었답니다.

용진각 대피소가 있었던 장소 : 용진각 대피소는 제주도 한라산 관음사 코스의 해발 1,500m 지점에 위치했던 산악 대피소였으며 1974년 건립되어 약 30년 동안 한라산 탐방객과 산악인들의 쉼터 및 동계 훈련 베이스캠프로 활용되었습니다. 2007년 발생한 태풍 나리는 제주도에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했고 이로 인해 용진각 대피소가 위치한 탐라계곡 일대가 범람하며, 대피소가 완전히 유실되었다고 하며 당시 대피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변 시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태풍 이후, 기존 용진각 대피소 자리에는 넓은 공터와 데크 시설이 조성되었고 대신 삼각봉 대피소가 2009년 완공되어 탐방객 안전을 위한 대체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추억 속의 용진각 대피소" 표지판이 남아 과거의 역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자리만 보존하고 있는 추억 속의 용진각 대피소에서


용진각 대피소에서 한참을 헉헉대며 된비알을 치고 올라 도착한 왕관릉, 왕관을 닮았다는 왕관릉 정상에 올라도 왕관바위 방향은 비탐이라 들어갈 수도 없고 숲에 가려 보이지도 않습니다. ㅠㅠ

왕관릉 지나 백록담 오름길에 만나는 구상나무 고사목들과 그 아래 제주시 방향의 구름바다가 이채롭기만 합니다.



시리도록 깨끗한 날씨와 한라산이 주는 큰 선물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백록담 북벽의 화산암들이 경이롭습니다.














백록담 북벽에 위치한 작은 동굴, 바람이 많은 날은 소중한 피신처가 되기도 합니다. 동굴 안은 바람에 쓸려온 눈이 한가득 들어있는 모습


토요일이고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백록담 정상 인증을 위한 사람들이 제법 붐비고 있네요

흰 사슴(백록)이 이곳에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백록담은 면적 약 33만㎡, 둘레 약 1,720m, 동서 길이 약 600m이며,
겨울에 쌓인 눈이 여름까지 남아 '녹담만설'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찰나를 틈타 정상석과 조우도 해봅니다.





백록담에서 성판악 방향으로 하산하며 서귀포 방향으로 조망해 봅니다.

관음사와 성판악 양쪽에서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로 인해 정상부근은 순식간에 인파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성판악 탐방로 9.6km 지점, 해발고도: 약 1,500m에 위한 진달래밭 대피소로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기 전 마지막 휴게소이자 출입 통제 지점으로
13:00 이후에는 정상 탐방이 금지됩니다.



사라오름은 분화구에 물이 고인 산정 화구호로 해발 1,324m로, 오름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분화구 둘레 약 250m, 화구호 면적은 약 8,000㎡로
대한민국 명승 제83호로 2011년 10월 지정되었습니다.

사진은 2014년 겨울에 방문했을 때의 사라오름 전망대입니다.






속밭 무인 대피소에서 마지막 휴식과 후미조를 만나고 난 후 14시 50분 성판악 탐방 안내소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제주시 한림읍 협제에서...



2박 3일 아늑하고 포근하게 우리를 맞아준 "까사린다"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마치며
이번 제주도 여행은 자연의 위대함과 평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라산의 거친 숨결을 따라 걷던 순간부터, 투명한 바다와 바람에 실려 오는 유채꽃향과 함께 제주의 싱그러운 향기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백록담 정상에서 바라본 구름바다 아래의 풍경은 잊을 수 없습니다. 구름 위로 솟은 분화구의 신비로운 모습과 발아래 펼쳐진 운해는 마치 천국에 닿은 듯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산길에 들리진 못했지만 사라오름의 잔잔한 호수에 비친 노루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연과 생명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고, 땀 흘린 뒤 찾아오는 보람을 느끼게 했습니다. 험난한 등산길 끝에 만난 이 모든 순간들은 몸은 지쳤지만 마음만은 충만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서로에 대한 믿음에서 무한히 커져버린 깊은 정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좋은 날 또다시 기회를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돌아오는 길, 공항 창밖으로 보이는 한라산의 실루엣을 보며 다짐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향한 감탄과 여유를 잊지 않겠다고. 다음 여행에서는 또 어떤 풍경과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제주도는 언제나 그리운 곳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처럼,
이번 여정이 앞으로의 삶에 작은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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