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천 환종주(달음산~일광산 종주)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와 좌천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87.5m입니다. 영축산(취서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천성산(비로봉)·원효산(천성산 1봉)을 거쳐 동해바다로 들어가기 전의 산으로, 동해바다와

천성산·원효산 등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꼭대기에 있는 닭볏과 같은 모양의 기암괴석이 수려한 자태로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새벽 햇빛을 제일 먼저 맞는 기장군 제1경의 명산입니다.

 

일광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381m로 부산광역시의 기장군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정상에서는 일광해수욕장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부산의 해돋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 중턱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일광사가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위 두 개 이상의 여러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서 발원하여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일광천을 중심으로 두고 산줄기를 따라 일광면 당곡마을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당곡마을로 돌아오는 환종주 코스로 달음산 정상부근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명품조망과 힐링 숲길이 이어지는 멋진 구간이나 다소 오르내림이 있는 일명 빨래판 코스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 산 행 지 : 일광천 환종주(달음산~일광산 종주)
 
♣. 산행일자 : 2024. 5. 19 (일요일) : 섭씨 20도 ~ 27도 정도, 맑고 건조한, 먼지 없이 깨끗한 날씨

♣. 산행코스 : 당곡마을(해오름 식당)~산수곡 삼거리~월음산~해미기 고개~달음산~청소년 수련원 임도~천마산~함박산

                       ~달음산 휴양림 삼거리~달음산 휴양림~휴양림 삼거리~아홉산~바람재~일광산~당곡마을

 

♣. 산행거리 :  18.33km

♣. 산행시간 : 7hr 25 min (충분한 휴식 및 점심, 사진촬영 시간 포함)
 
♣. 산행참고 : 울산 세월산악회 정기산행(15명)

 
♣. 교통참고 : 자차 3대
 
♣. 산행트랙 :

일광천 환종주(달음산~일광산 종주)2024-05-19 082416__20240519_0824.gpx

0.67MB

 

산행 시, 종점인 당곡마을의 해오름 식당의 뒤로 난 마을 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산수곡 마을 삼거리

월음산 오름길의 조망처에서 오후시간에 돌아올 일광산 방향으로 바라본 멋진 전경

월음산 정상석

월음산과 달음산 사이에서 산수곡마을과 광산마을을 이어주는 해미기 고개 사거리

해미기 고개에서 달음산 방향의 오름길은 찔레와 야생 산딸기의 군락지로 지나는 산객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는다.

해미기 고개 조금 지난 오름길에 뒤돌아본 전경으로 멀리 어렴풋이 대마도가 길게 늘어서 있다.

지나온 월음산과 기장군 일광면 일대의 전경

달음산의 명품 소나무

왼쪽 스톤게이트 C.C와 오른쪽의 용천 저수지 너머로 뒤편엔 오늘의 종주 구간인 천마산, 함박산, 아홉산, 일광산이 줄지어 서있다.

달음산 정상부인 취봉

청소년 수련원 임도 사거리

천마산 직전 전망바위에서 달음산을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 아래에 펼쳐진 정관 신도시와 공단방향을 조망해 본다.

달음산 자연휴양림 삼거리

자연 휴양림 너머로 달음산 

이곳 휴양림에 근무하시는 세월 산악회 회원이신 호돌님 덕분에 음료 대접도 받고 기념품도 선물로 받고 편안하게 그늘

쉼터에서 느긋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깨끗하게 잘 관리된 달음산 자연 휴양림의 정갈한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하늘의 구름마저 흰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멋진 작품을 선사해 준다.

휴양림에서 되돌아 나와 다시 용천지맥 산길로 접속하여 아홉산 방향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한 번쯤 일부러 들러서라도 쉬어가고픈 멋진 정자다.

때죽나무꽃의 달콤한 향기가 걷는 내내 곳곳에서 코끝을 즐겁게 해 준다.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하며 높이는 361m로, 산 이름은 골짜기 아홉을 품고 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아홉산 지난 0.5km 지점의 연합목장 방향에서 바라본 달음산이 어느새 저 멀리 반대방향에 있다.

편백나무로 만든 이색적인 쉼터

일광산 오르기 직전의 바람재에서 잠시 쉬어간다.

일광 신도시 너머로 깨끗한 바다가 펼쳐진다.

일광산에서 지나온 굽이굽이 산길을 뒤돌아 본다.

산길 날머리에서 고속도로 옆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걷다가 굴다리 두 곳을 지나간다.

일광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서 출발지인 당곡마을 해오름 식당 방향으로 

산행 종점인 당곡마을

 

The en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