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신불평원~간월재 구간)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영남알프스는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영축산(1,059m), 재약산(1,108m), 천황산(1,189m), 가지산(1,240m),
고헌산(1,032m) 등 울산시와 양산시, 밀양시의 3개 시도에 걸친 해발 1,000m 이상의 7개 산군山群을 말한다.
생긴 형상과 풍광이 유럽 알프스에 버금간다고 해서 ‘영남알프스’로 명명됐다. 영남알프스는 산 8~9부 능선 곳곳에
펼쳐진 광활한 평원의 억새밭이 특징이다.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 60여만 평의 신불평원, 간월산 아래 간월재에도
10만여 평, 천황산과 재약산에 걸친 사자평원의 억새 군락지, 고헌산 정상 부근 20여만 평의 새하얀 억새밭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울산시에서 가지산과 고헌산을 제외한 5개 산군과 능동산을 이어 걸을 수 있도록, 동시에 억새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을 조성했다. 마치 하늘 위에서 억새를 내려다보는 듯하다고 해서 하늘억새길로 명명했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은 모두 5개 구간으로 나눠 원점회귀 가능하도록 했다. 1코스 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2코스 영축산~청수좌골~죽전마을, 3코스 죽전마을~향로산 갈림길~재약산(수미산)~천황재~천황산(사자봉), 4코스
천황산~샘물산장~능동산~배내고개, 5코스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 총 30㎞ 남짓된다.
1. 산 행 지 :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단조성터길~영축산~억새바람길~신불산~달오름길~간월재 구간)
2. 산행일자 : 2023. 10. 05 (목요일)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산행하기 좋은 맑고 건조한 날씨
3. 산행코스 : 신불산 휴양림 하단~청석골~단조샘~영축산~신불평원~신불재~신불산~간월재~죽림굴~
신불산 휴양림 상단~파래소 폭포~신불산 휴양림 하단
4. 산행거리 : 15.68km
5. 산행시간 : 7hr 00min (넉넉한 휴식과 점심 그리고 사진 촬영시간 포함)
6. 산행참고 :
7. 교통참고 : 자가운전
8. 산행트랙 :
청석골 영축산 삼거리 이정표
단조성터 앞의 단조평원
단조성터에서 영축산 정상 방향
영축지맥의 장쾌한 능선과 봉우리들
신불산과 아리랑, 쓰리랑 릿지를 배경 삼아...
영축지맥을 뒷배경으로...
아리랑, 쓰리랑 릿지 그 뒤편으로 신불공룡능선도 보여주고 있다.
단조봉과 신불산을 향하여...
더 넓은 신불평원의 억새들이 은빛물결을 이루며 산들바람에 춤추는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다.
단조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영축산 방향
아리랑 릿지 아래로 울주군 삼남읍의 전경이 평화롭게 보인다.
보폭 맞추기가 아주 어렵고 애매한 침목구간도 여기선 하나의 그림이 되어준다.
울주군 삼남과 언양방향 그리고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
삼봉능선 초입에서 바라본 신불재와 신불산의 전경
신불재 구간의 억새 군락지
신불재로 내려서며 뒤돌아본 삼봉능선 방향의 억새밭과 이색적인 조화를 이룬 편안하고 정겨워 보이는 데크길
문수산과 남암산 너머의 울산 시가지를 줌인하여 보고
신불산 정상에서 지나온 영축산을 다시 돌아보고
신불산에서 내려서며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 그리고 그 앞의 간월산과 낙동정맥 라인을 바라보며
간월산과 간월재의 이채롭고 아름다운 풍경
죽림굴 방향으로 하산하며 올려다본 간월산 방향
파래소 폭포에 수량이 많이 줄어 웅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왠지 조금 초라한 느낌이...
감사합니다.